목록기록/책 : 디자인 (6)
나큐멘터리
#052. 유연성의 이율배반 - 디자인의 유연성을 향상하는 만큼 시스템의 사용성이나 기능은 떨어진다는 현상 (ex - 맥가이버칼) #054. 관용성 - 만일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가급적 유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장치 - 모든 디자인에는 관용성이 필요하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다음으로 잠재적인 오류에 대해 경고하고, 그다음으로 에러가 발생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장치를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모든 대책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안전망을 갖춘다. #055.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아름다움에 관한 고찰은 기능성에 관한 고찰에 따른다는 사고 - '디자이너가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기능성이고, 형태는 그다음이다.' - '아름다움이란 기능의 순수성에서 비롯..
#026. 확증 편향 - 기존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선호하며, 기존의 견해에 반하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 #027. 일관성 - 비슷한 요소에 비슷한 의미나 기능이 주어지면 그 시스템은 사용하기 쉽고, 쉽다는 원칙 #028. 항상성 - 시각적 자극(거리, 밝기, 색, 크기 등)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대상물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라고 지각하는 경향 - 잘 알려지지 않은 대상물을 보여줄 때는 크기와 모양을 구분하기 쉬운 비교 대상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크기나 형태를 짐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030. 둥근 윤곽선 편향 - 각지거나 뾰족한 모양의 물체보다 둥근 윤곽(모양)의 물체를 선호하는 경향 - 물체가 뾰족할수록 뇌의 두려움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대상물에 대한 선호도와는 더욱 멀어진다. -..
#002. 80:20 법칙 - 다양한 자원 중 가장 중요한 20%에 집중 - ex) 어떤 제품의 이용 실태의 80%를 담당하는 것은 모든 기능 가운데 20%에 불과하다. 또한 어떤 제품의 오류의 80%를 일으키는 것은 그 구성 파트의 20%에 불과하다. #003. 아베의 원리 - 사물을 측정하는 위치는 가급적 대상물이 작용하는 지점에 가까워야 한다. #004. 접근성 -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변경이나 조정 없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야 한다. #005. 심미적·사용성 효과 - 형태가 아름다운 제품은 그렇지 못한 것보다 사용하기 편하다고 인식되는 효과. #006. 어포던스(행동 유도성) - 제품이나 환경에 숨어있는 물리적인 특성을 의미하며 제품의 기능이나 사용 방법에 영향을 미친..
◎ 4장. 일상을 위해 디자인하다 ◆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 일상의 디자이너들은 주변의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내곤 한다. 시장에서 계산대 근처에 매달려 있는 장바구니 등이 그렇다. 돈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받고 내주기 위해 사장님은 장바구니라는 도구를 사용해 급속 사용 금고를 만들어냈다. 또한 비가 오는 날 지붕에서 비가 샌다면 바구니나 그릇 등으로 빗물 받침대를 만드는 것도 그렇다. 급하게 강우를 마주쳤을 때 가방이 우산이 되는 기적은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 일상의 디자인은 어떤 면에서 민간요법과 비슷하다. 우리는 이를 "지식"이라고 하지는 않지만 "지혜"라고 부른다. ◆ 키치의 모습을 가진 디자인 ◇ 키치(Kitsch) - 골 때리게 매력적인 "키치" - 키..
◎ 3장. 디자인은 일상문화다 ◆ 필수 불가결한 디자인 행위 ◇ 브리꼴레르(bricoleur)와 브리콜라주(bricolage) - 브리콜라주란 프랑스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원래 프랑스어로 '여러 가지 일에 손대기' 또는 '수리'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다. - 물건이나 도구를 사용 또는 변형하여 원래의 의도와 다르게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 물질적이나 환경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에서 현 상황의 조건들만을 가지고 필요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 원칙적인 설계나 정형성에서 벗어나 즉흥적으로 플렉서블하게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 - 브리꼴레르는 브리콜라주를 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 브리꼴레르에 반대되는 인물형으로는 엔지니어(engineer)를 들 수 있다. - 내가 생각하는 디..
◎ 1장. 일상 안에 디자인 있다 ◆ 일상학 ◇ 일상이란 재미있게도 그 단어의 뜻과 반대되는 성격이 있다. A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다른 B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혹은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일상생활은 그 의미를 획득하기 위해 합목적적 질서의 일부가 될 필요는 없고 그 경험의 시간을 표현할 따름이다." ◇ 다른 의미에서 일상은 무한히 변신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일상 안의 다양한 사물들은 때때로 상상하지 못한 기능을 하기도 하고, 창작자에 의해 의도적으로 변형되며 전혀 다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 2장. 디자인하는 나를 만나다 ◆ 호모 하빌리스 - 창조하는 인간 ◇ 아마도 인간은 창조하는 능력을 본능적으로 타고났음이 틀림없다. 그리고 그들은 그 능력을 예술, 공학 ..